나도 할 수 있다! - 페인터로 '소지섭' 그려보기 :-)
그림을 배운 적도 없고, 남들처럼 뛰어나게 잘 그리는 것도 아니었고, 미술시간에 풍경화나 인물화, 추상화 등등 여러 미술활동을 하면서도 뛰어나게 잘 해본 적도 없어요.
그냥 저는 어릴 적부터 그림에 남다른 애착이 있었을 뿐 :-)*
그 중에도 제일 취약한 부분이 바로 '인물화'였는데요, ㅎㅎ 아무리해도 사람 얼굴이나 신체는 어려운 것 같아요. 아무리 연습해도 제가 그린 사람 그림은 발그림뿐이었어여. (슬프지만 진심)
그런 제가 큰 맘 먹고 '소지섭'님 일러스트를 그려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차근차근 하다보니 어느새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형상이 되어있더라구요.
그 과정을 함께 공유해볼까해요 ^^;
1. 우선은 스케치를 해야겠죠? 옆에 사진 파일 하나를 띄우고 대충 눈코입의 위치를 생각해가며
그려보세요. 물론 지금 이 모습은 소지섭의 '소'짜도 닮지않은 모습이지요. ㅎㅎ
2. 다음은 전체적인 색을 정말 대충 칠해주는 건데요, 명암을 생각해가면서 그리시면 수월하게
그리실 수 있어요.
빛이 들어오는 방향과 들어오지 않는 부분의 피부색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게 보이시나요?
<페인터 브러쉬는 에어브러시를 이용하였습니다. ^^>
3. 색칠 부분은 하면서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으실텐데, 저처럼 밑에 사진을 받쳐두고 색칠하시면
좀 더 수월하게 색을 입히실 수 있어요.
처음 스케치 과정에서도 밑에 사진을 깔고 그리시면 더 쉽겠죠? 물론 레이어 형성은 필수예요 !
4. 이제는 그림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해요.
사람의 얼굴은 눈이 거의 반을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눈을 제일 섬세하게 그려야 인물이 더 사실적으로 나타나요.
5. 턱부분이 조금 어려우실텐데 처음 스케치한 것을 바탕으로 색을 입혀가시면 좀 더 쉽습니다.
이 때 브러쉬의 투명도를 낮춰서 색을 입혀주세요.
6. 다음은 뒷 배경을 그려봐야겠죠? 밑에 깔아두었던 사진은 지워주세요.
7. 이번에도 색을 큼지막하게 입혀줍니다.
처음 색을 입힐 때는 보이는 그대로 색을 칠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8. 그림상으론 조금은 허접하지만 브러시의 크기를 작게 설정해주시고 옷의 술을 일일히 그려줍니다.
섬세하게 그렸어야했는데 급 귀차니즘이 오는 바람에. ㅎㅎ
9. 드뎌 완성본입니다 ! 어떤가요? 조금 닮았나요? ㅎㅎ
소간지님을 그리며 조금이나마 눈정화가 됐던 시간이었습니다. ~
제가 이 정도 그릴 정도면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을꺼예요~ 어려워하지 마시고 신나게 도전해보세요 ! 도전, 노력, 모험은 언제 들어도 가슴 설레는 단어네요. :-0 !
비록 형편없는 실력의 작품이지만 저의 소중한 작품입니다. 불법 도용하시면 안되구요, 예쁘게 눈으로만 감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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